KT, '찾아가는 AI 스테이션'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선도: 청소년 AI 교육의 새로운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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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눈부시게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 접근성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수준의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KT가 기술의 온기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동식 AI 체험 공간인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지리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청소년이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와 대학생 멘토링을 결합하여 청소년들이 AI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입니다. KT의 이번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기술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T AI 스테이션: 미래 기술을 싣고 달리는 이동식 체험관
KT가 새롭게 선보인 'KT AI 스테이션'은 단순한 기술 전시 공간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움직이는 AI 교육 허브'입니다. 이 이동식 체험관은 내부에 최첨단 AI 기술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크게 'K-인텔리전스(K-intelligence) 체험관'과 'ESG 체험관' 두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명확한 교육 목표를 가지고 설계되었습니다. K-인텔리전스 체험관에서는 KT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스타디움' 코너에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AI 스튜디오'에서는 음성인식, 영상합성,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AI의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하고,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편, ESG 체험관은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강조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입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기술과 가짜뉴스 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디지털 콘텐츠의 진위를 판별하는 능력과 올바른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술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AI 교육
KT AI 스테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과 '참여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KT는 15일 충청남도 부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충남 지역 내 8개 중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AI 교육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KT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학생 IT서포터즈(KIT)'와의 협력입니다. 이들은 직접 개발한 디지털 윤리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AI 코딩 교육과 심층적인 멘토링을 함께 진행합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선배인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며, 딱딱한 이론 강의가 아닌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탐구하며, AI라는 주제에 깊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KT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체험 중심의 찾아가는 AI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포용 사회를 향한 KT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
이번 KT AI 스테이션 운영은 KT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디지털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KT는 이미 2007년, 국내 최초의 IT 나눔 활동인 'IT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습니다. 지난 17년여 동안 IT서포터즈를 통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은 누적 수혜 인원은 약 4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KT가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드는 데 얼마나 진심으로 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AI는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기술인 만큼, 청소년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청소년들도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KT AI 스테이션은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술 발전의 혜택을 사회 전체가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KT의 장기적인 ESG 경영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입니다. 앞으로도 KT는 자사가 보유한 AI와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KT의 '찾아가는 AI 스테이션'은 단순한 기술 체험 버스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첨단 AI 기술과 디지털 윤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KT AI 스테이션이 전국을 누비며 더 많은 청소년에게 꿈과 영감을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회 역시 이러한 기업의 선한 영향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술 발전이 모든 구성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KT의 행보가 만들어갈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